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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DailyRoutine

[중고차]케이카 보증 수리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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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2024년) 4월에 케이카(K Car)에서 2015년식 캡티바 디젤 모델을 데려왔습니다.

 

 

 

연식이 좀 있다 보니 아무래도 고장이 신경 쓰여서, 구매 당시 케이카 워런티(KW) 2만 km/1년 상품을 약 70만 원에 가입했었습니다.

 

 

가입 후 약 1년 동안 운행하면서 보증 기간 내에 몇 차례 수리를 받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혜택을 본 것 같아 혹시 중고차 보증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2024년 여름 (주행거리 약 6만 7천 ~ 6만 8천 km / 애니카랜드 신동탄점)

자비부담금 : 15만 5천원(입고 2번 : 10만 원 / 브레이크 패드 : 5만 5천 원)

초기에 하체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경미한 문제점에 대한 점검 결과, 전면 브레이크 디스크 양측, 전면 로워암 양측, 활대 링크 양측을 K카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교체하였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별도로 교체되었으나, 디스크까지 보증 처리되어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하이패스 룸미러 고장으로 인한 교체 및 EGR 밸브 이상으로 인한 보증 교체를 완료하였습니다.

 

디젤 차량의 EGR 관련 수리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증 수리가 가능하여 다행이었습니다.


2025년 봄 (주행거리 약 7만 5천 km / 동탄모터스)

자비부담금 : 8만 3천 원(입고 : 5만 원 / 벨트 : 3만 3천 원)

최근 차량의 진동 및 소음 문제에 대한 점검 결과, 엔진 마운트(미미) 1세트, 텐셔너 베어링, 아이들러 베어링, 팬 벨트, 연료 펌프를 K카 보증 범위 내에서 교체 조치하였습니다.

 

엔진 마운트 및 연료 펌프 교체는 상당한 수리비가 소요되는 항목이나, 보증 수리 적용으로 부담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연식이 있는 디젤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보증 상품 가입 비용이 조금 부담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하체 부품이나 EGR 밸브, 그리고 최근의 엔진 마운트, 연료 펌프 등 굵직한 수리들을 보증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컸고 실제 비용 절감 효과도 컸습니다.

 

물론 보증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소모품 등)도 있고, 자기 부담금(한번 입고당 5만 원)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고장 시 목돈이 들어갈 수 있는 불안감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여러 주요 부품들이 새것으로 교체되어 차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중고차 구매 시, 특히 연식이 좀 있는 디젤 차량이라면 저처럼 보증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 K카 보증 수리 경험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역시 세상에 싸고 좋은 차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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